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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의 달인을 보면서 2

계속해서 이 만화를 보고있습니다. 그런데 엇그제 11권을 읽을때 한번의 고비(?)가 찾아오더군요. 뻔한 스토리 전개와 반복되는 패턴. 금방 질렸습니다. 하지만 다시 재미를 찾아 ^^ 지금 16권 까지 읽었습니다.

우리의 모습과 유사한 점이 많아보이더군요. 전통적인 음식문화나 깨끗한 먹거리들은 사라지고 농약과 첨가물로 찌든 먹거리들로 내몰리고 있는게 우리만의 문제는 아니라는 걸 이 만화를 통해 다시 확인한 것입니다. 저도 깨끗한 음식을 먹고싶다는 생각을 요즘 많이 하고 있는 편이었습니다. 그리고 방금 읽은 16권의 제6화 "밥의 친구"에서 미국의 쌀개방 압력에 대해서 자국의 쌀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 특히 정치인들을 비판하는 내용에서는 감탄을 했습니다. 이 만화가 지금까지 단행본 83권까지 유지되고 있는 힘이 분명히 더 있을 것 같습니다. 좀 더 연구해 볼 가치가 있는 만화라고 판단했습니다. ^^

생각 난 김에.. 12권 제6화 일본식 카레<후편> 158페이지 키타오의 카레집에서 지로가 나카마츠를 소개하는 대사가 인상적입니다.

"손님을 모셔왔어, 긴자 중앙경찰서 나카마츠 반장님. 맛없는 요리를 만드는 요리사를 체포하는게 주된 임무중 하나지!"

물론 코믹 만화에 농담으로 한 대사이지만 예전에 너무 맛없는 김치를 성의 없게 내놓은 식당에서 "다른건 몰라도 맛없는 김치를 내놓는 식당은 허가를 취소해야 한다"고 주장하던 어떤 분의 말이 생각났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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